대상포진은 발생하면 엄청난 통증을 동반합니다. 일반적인 피부 병변과 동시에 찌릿찌릿한 신경통은 암보다 통증이 강하기 때문에 많이 고통스러운 질병 중 하나입니다. 또한 초기에 피부 트러블로 오인하기 쉽기 때문에 바로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과거엔 면역력이 떨어지는 50대 이상에서만 걸렸지만 요즘엔 생활 패턴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 증상과, 검사, 치료, 합병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로 인한 1차 감염 이후 인체의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합니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사람의 인체에서 증식 발육하기 때문에 동물이나 곤충 등에 의해 전파되지 않습니다. 신경절에 잠복되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되면 대상포진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발생 될 평생 누적 발생률은 10~30% 정도입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대상포진 발생률이 증가하고 특히 50세 이상에서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대상포진 발생률은 연간 1000명당 0.88~4.8 명이지만 노인 층에 발생률은 1000명당 7.2~11.8 명으로 연간 적어도 4~5만 명이 대상포진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상 포진은 발진이 나타나기 쩐 2~3일 전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분절에 따라 홍반성 구진이 수포로 발생합니다. 3~5일 동안 수포가 더 생성되고 7~10일 후에 수포가 딱지가 되어 치유됩니다. 정상으로 되기까지 1개월이 걸립니다.
대상포진의 신체의 여러 부분에 피부 분절에 따라 발생하기 때문에 신체의 왼쪽 혹은 오른쪽, 한쪽에 치우쳐 수포가 생기고 대게 한쪽 방향으로 수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안면에 수포가 생기는 경우 안면신경마비나 내이신경증상을 동반하는 람세이 헌트 증후군으로 발생합니다.
대상포진을 진단하는 것은 어느 한쪽에 국소적으로 통증이 나타나거나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병변이 생기면 대상포진으로 진단합니다.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가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그리고 아시클로버, 팜시클로버 및 발라시클러보를 투여하여 대상포진 기간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그리고 피부 병소의 청결과 자극을 진정시키기 위해 뷰로용액으로 습포를 적용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상 포진은 포진이 사라진 후에도 해당 부위에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합병증으로 대상포진 신경통은 수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신경이나 다른 기관을 침범한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적절한 치료 방법은 없습니다.
대상 포진 바이러스가 얼굴에 발생하여 얼굴신경을 마비시키는 질환입니다. 얼굴 마비 외에 귀에 통증과 피부 병변이 발생하고 어지럼증, 청력 소실, 이명 등이 동반됩니다.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과거 대상포진 발병 유무와 상관없이 1회 접종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우 회복 후 반년에서 1년이 지나고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상포진은 암과 통증이 비교되기도 합니다 신경을 자극하는 찌릿찌릿한 통증은 암보다도 강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전에 건강을 잘 유지하고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예방접종을 통하여 미리 대상 포진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