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게 목욕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글을 통하여 목욕을 함으로써 피부 혈액 순환을 통하여 면역력을 기를 수 있는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엔 올바른 목욕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욕을 하는 가장 이상적인 시간은 식전 1시간 반에서 2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상태로 점심을 먹은 후 저녁을 먹기 전이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마친 후 목욕을 하고 저녁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한국 사람들이 대중탕의 물이 깨끗한 아침 일찍 목욕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목욕을 하기 전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생수를 약 2컵 정도 마셔서 수분을 미리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할 때는 우선 따뜻한 물로 머리와 얼굴 몸 전체를 샤워합니다. 그리고 온탕에 들어가기 전 온탕의 물을 몸에 한번 뿌린 후 들어가도록 하세요. 그리고 온탕에 앉아서 약 3~5분 정도 앉아 있은 후 온몸을 따뜻하게 데운 후 탕에서 나와서 온몸에 따뜻한 물을 한번 뿌려 피부에 있는 노폐물을 씻겨낸 후 찬물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찬물에서 약 1분 내로 몸을 식힌 후 온탕과 냉탕을 반복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물의 온도가 너무 뜨거운 열탕의 경우 금방 피로해지기 때문에 적당한 온탕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냉탕의 경우 너무 오래 있으면 추위를 느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온탕에서 올라온 신체의 열을 식히는 수준에서 열만 식힌 후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사람의 체질이나 신체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개인의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온탕이나 냉탕에 있을 때 복부 지압이나 뭉친 근육 부위를 자극하여 주는 것이 몸을 이완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온탕에 들어가면 신체의 체액이 알칼리성이 되고 냉탕에 들어가면 산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온탕과 냉탕에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반복하면 산성과 알칼리성이 섞이면서 중성의 체액이 만들어져 건강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목욕 시간이 1시간이라 가정한다면 약 30분 정도 냉탕과 온탕을 왔다 갔다를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되면 신체는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따뜻한 물에 들어가도 뜨겁지 않고 차가운 물에 들어가도 차갑게 느끼지 않을 정도로 피부가 단련되고 몸에서 스스로 열을 발산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욕 후 밤에 잠도 잘 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하는 반신욕의 경우 욕조에 약 36~38도 물을 욕조에 앉았을 때 약 배꼽까지만 물이 차도록 물을 받습니다. 그리고 약 30분 정도 앉아서 땀을 흘리면서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목욕을 통하여 건강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일 30분 정도 반신욕을 즐기면서 혈액순환과 피로를 풀고 또한 집안에 온탕과 냉탕 욕조를 두어서 위에서 알려드린 냉온욕조법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욕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경우 매일 목욕탕을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고 1주일 혹은 2주일에 한 번 목욕을 가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냉온욕조방법을 통하여 피부미용과 혈액순환을 통한 면역력도 키워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목욕을 싫어하는 분들도 집에 욕조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반신욕을 통하여 일주일의 피로와 함께 혈액순환으로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