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의 종류와 증산 진단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폐암 치료법과 전이 및 생존율을 확인하고 폐암이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좋은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목차
폐암의 종류
폐암은 우리의 신체인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뜻합니다. 폐암의 종류는 암세포의 형태와 크기에 따라 비소세포 폐암과 소세포 폐암으로 구분 지을 수 있습니다.
폐암의 종류 | |
비소세포 폐암 | 선암 |
편평상피세포암 | |
대세포암 | |
선편평세포암 | |
육종양암 | |
카르시노이드 종양 | |
침샘형암 | |
미분류암 | |
소세포암 |
폐암 환자의 80~85%는 비소세포 폐암으로 암의 생긴 위치나 크기에 따라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선편평세포암, 육종양암, 카르시노이드 종양, 침샘형암, 미분류암 등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소세포암은 폐암 환자의 15~25% 정도 발병하고 비소세포 폐암에 비해 악성도가 강하기 때문에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진행된 상태가 많습니다. 뇌, 간, 뼈, 폐, 부신, 신장 등으로 전이가 잘 되고 소세포폐암 환자의 대부분은 흡연량이 많거나 많았던 사람들입니다.
폐암의 증상
폐암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무증상이다가 어느 정도 폐암이 진행한 후엔 감기와 비슷하게 기침과 가래 외의 다른 증상이 안 보이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운 질병 중 하나입니다.
폐암의 증상 | |||
1 | 2 | 3 | 4 |
국소적으로 암종이 커져서 생기는 경우 | 주위 조직을 범하는 경우 | 전이가 발생한 경우 |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한 증상 |
기침 가래(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 |
쉰 목소리 연하곤란 (삼키기 어려움) |
뇌기능 장애 두통 구토 뼈의 통증 |
식욕부진 발열 이상 호르몬 생성 |
폐암은 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서 증상 또한 다르게 나타납니다.
기침
가장 흔한 기침의 경우 폐암 환자의 약 75%가 자주 기침을 합니다. 하지만 기침은 아주 흔한 증상이고 특히 흡연자들의 경우 흡연으로 인한 기침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침을 하는 경우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다면 진료를 통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
가래 또한 흔한 증상 중 하나로 흡연자들의 경우 습관적으로 가래를 내뱉는 경우가 있지만 피가 섞은 가래인 객혈을 하는 경우 확인이 필요합니다. 붉은빛이 도는 피가 섞인 가래를 뱉었을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호흡곤란
폐암 환자의 50% 정도는 숨이 차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암 덩어리가 폐에서 커지면서 호흡곤란을 느끼거나 폐암으로 인하여 흉막삼출, 폐허탈, 상기도 폐색 등으로 호흡 곤란이 생기기도 합니다.
쉰 목소리
성대는 우리가 목소리를 내는 기관입니다. 성대의 신경은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게 됩니다.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게 되면 그로 인하여 쉰 목소리나 나기도 합니다.
상대정맥증후군
상대정맥 주위에 폐암이 생겨서 상대정맥을 압박하게 되어 혈액순환 장애나 팔 부위가 심하게 부을 수도 있습니다. 호흡곤란과 가슴이 정맥이 돌출되어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두통, 구역질, 구토
폐암이 뇌로 전이된 경우 두통과 함께 구역질이 나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서 드물게 간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식욕 부진과 함께 체중이 감소하고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암이 말기로 진행하였을 때 고도의 전실 쇠약 증세인 몸이 마르고 무기력해지면서 발과 눈꺼풀 등에 부기에 발생하게 되고 심한 빈혈과 함께 피부가 황갈색을 띱니다.
뼈 통증
뼈로 폐암이 전이되면 전이된 부위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큰 충격이나 외상과 무관하게 골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폐암 진단 방법
폐암이 의심되면 폐암 진단을 위해 여러 검사가 사용됩니다.
폐암 진단 | |||
폐암 의심 시 검사 | |||
흉부 전산화단층 촬영( CT) | 가래세포 검사 | 기관지내시경 검사 | 경피적 미세침흡입 세포검사 |
폐암이 의심되면 흉부 CT, 가래세포검사, 기관지내시경, 세포검사 등을 통하여 암이 발생하였는지는 판단하고 폐암으로 진단이 되면 폐암의 진행 단계와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폐암의 진단 | ||||
폐암 확진 후 암 단계 판정 검사 | ||||
전신 뼈 스캔 | 뇌 자기공명 영상(MRI) | 양전자방출 단층촬영 (PET) | 종격동의 내시경검사 |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 검사 |
전신 뼈 스캔을 통하여 암이 뼈로 전이되었는지를 확인하고 뇌 MRI 검사를 통하여 뇌에 전이가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을 통해 폐 이외의 장기로 전이되었는지를 검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종격동의 내시경검사를 통하여 종격동 림프절에 암세포가 전이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초음파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종격동 림프절로의 전이와 폐암의 병기를 판정하게 됩니다.
폐암 치료 방법
폐암의 치료 방법 | ||
비소세포 폐암 | 1, 2기 | 국소치료 |
3A기 |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 |
3B기 | 함암화학·방사선 병용요법 | |
4기 | 항암화학요법 | |
소세포 폐암 | 제한성 병기 | 함암화학·방사선 병용요법 |
확장성 병기 | 항암화학요법 |
암의 병기인 단계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집니다.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다면 국소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국소치료는 수술이나 방사선을 뜻합니다. 비소세포암의 경우 천천히 암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하면 수술을 통하여서 완치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소세포암의 경우 매우 빨리 자라고 전신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하고 항암화학요법이 치료가 원칙이며 방사선과 병용하여 치료를 합니다.
폐암 전이 및 재발
폐암은 전이나 재발이 많은 암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암에 비하여 사망률이 높은 편입니다. 치료가 끝났어도 재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암 발생을 예방하고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은 첫 진단 시 55~80%가 이미 국소적으로 진행되었거나 전이가 일어나 상태입니다. 그리고 수술을 받았어도 20~50%에서 재발이 발생하고 뇌에서 가장 많이 전이가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세포암은 항암화학요법 치료가 끝난 후 재발한 경우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해도 효과가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사선치료가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암 생존율
폐암은 생존율이 낮은 암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0년 내 10% 대 초반의 생존율이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는 새로운 암치료제들의 개발로 인하여 10% 중반에서 20% 초반으로 상승했으며 2010년에 들어서는 20% 후반에서 30% 중반 대로 급격하게 생존율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남성에 비해 여성의 생존율이 높은 편입니다.
폐암 생활습관
폐암의 진단으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모두 처져있고 우울한 상태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먹고 암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알려준 생활습관에 따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폐암의 경우 음식과는 큰 관련이 없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맞춰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여 신체를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좋다고 특정 식품이나 특정 영양소를 과잉 섭취 하는 것보단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며 면역력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암이 회복되거나 완치될 확률이 적기 때문에 잘 못 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아야 합니다.
폐암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의 가족들에도 힘든 질병이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강한 마음을 먹고 좋은 생각만 하면서 긍정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진단받는다는 것이 결코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망보단 희망을 갖고 더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힘든 치료와 투병 생활을 잘 버텨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