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오토모티브는 2021년 11월 10일 나스닥에 상장한 회사로 전기자동차를 개발 제조를 하는 회사입니다. 전기차 후발 주자로 한때 시가총액 15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테슬라의 경쟁사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실적 저하와 전기차 시장의 정체 현상으로 인하여 생각만큼 성장세가 더뎠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8일 주식시장에 15달러를 돌파하였고 대부분의 전기차 관련 업종이 최근 들어 크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다시 전기차 시장이 주목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리비안 오토모티브의 주가 전망에 대하여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기차 제조 업체입니다. 창업자는 MIT에서 기계공학을 전공으로 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R.J 스카린지입니다.
2009년 메인스트림 모터스로 창업 후 2011년 리비안 오토모티브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2021년 11월 나스닥에 상장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공모가는 78 달러로 1억 5300만 주를 발행하였습니다. 현재 리비안의 주가는 금일 기준으로 15.49 달러 입니다.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픽업트럭 EV 자동차 전문 메이커입니다. 픽업트럭의 경우 북미에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흔하게 사용되는 자동차입니다. 2024년 미국의 전기차 시장은 약 771억 달러 수준으로 어마어마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SUV 차종 보단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더 많습니다.
리비안은 R1시리즈를 시장에 내놓았고 2024년 3월 R2 모델도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리비안의 경우 세계 최대의 유통사인 아마존이 18% 정도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리비안의 차량 또한 10만 대를 발주하기까지 하였습니다.
현재 리비안의 차량은 미국 100개 이상 도시에서 실제로 이용되면서 아마존의 배송업무에 투입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마존의 리비안의 가장 큰 고객으로 타 경쟁사에 비하여 안전하고 큰 규모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비안은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하여 차량 양산을 구축하기 위한 설비를 투자 중에 있습니다. 2024년 5월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적으로 차량 13,588대를 납품하였고 매출은 약 12억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생산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서 생산 비용도 전 분기에 비하여 감소하고 있어서 원가 절감이 예상됩니다. 원가가 절감되면 향후 순이익 또한 향상될 것이고 다른 경쟁사에 비해 가격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비안은 다른 자동차 제조사와는 달리 딜러를 거치지 않고 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직접 판매를 통하여 함께 서비스도 제공하는 테슬라의 비즈니스 모델과 동일합니다.
리비안은 테슬라와 비교가 많이 되기도 하지만 생산 대수와 매출면에선 큰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IPO로 조달한 자금을 통하여 각 세계에 생산 거점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우선 북미인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판매를 주력하고 향후 유럽과 아시아권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일리노이주에 최대 1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케파를 갖추고 있고 양산 체제도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매출에서 많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200~250억 달러의 매출을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현재 생산량을 빠르게 향상하고 확대하여 매출로 연계한 후 현금의 유동성을 안정시켜 매년 적자를 기록하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하는 시점이 주요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과거 테슬라가 10년 전 주가에 비해 현재 100배 이상 성장을 경험하였기 때문에 리비안 또한 그런 거대한 성장이 있을지 향후 나오는 모델과 판매량의 추이를 잘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