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오징어는 맛과 영양을 겸비한 국민 해산물입니다. 특히 서해안, 그중에서도 태안 신진항에서 잡히는 오징어는 신선도와 식감에서 높은 평가를 받죠. 하지만 오징어는 계절과 산지, 유통 방식에 따라 품질과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구매 전 기본적인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징어의 특징부터 최적의 구매 시기, 신진항 오징어의 장점, 그리고 좋은 오징어를 고르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안내드립니다.
오징어는 두족류 연체동물로, 대한민국 전역의 연안에서 잡히지만 주로 동해·남해·서해에서 어획됩니다. 전 세계에 수백 종의 오징어가 존재하며, 한국에서 소비되는 주요 품종은 무늬오징어(참오징어), 살오징어, 화살오징어, 갑오징어 등이 있습니다.
칼로리: 삶은 오징어 약 100g 기준 92kcal
참고로 말린 오징어는 수분이 제거되어 4~5배 이상의 영양 농축 상태입니다.
오징어는 연중 어획되긴 하지만, 해역과 종에 따라 최적의 시기가 달라집니다.
해역 | 어획 및 판매 성수기 |
동해 | 6월~10월 (초가을 절정) |
서해 | 7월~8월 |
남해 | 4월~6월 (봄철 한정) |
동해의 참오징어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면, 서해의 오징어는 살이 두툼하고 단맛이 강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충남 태안권의 신진항 인근은 오징어 산지 중 신뢰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며,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해산물 구매처입니다.
태안의 대표 어항 중 하나인 신진항은 매년 여름철 오징어 성수기에 맞춰 산지 직송, 선상판매,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됩니다.
TIP: 방문 전 이렇게 준비하세요!
연도 | 가격 |
2022년 | 45,000원~50,000원 |
2023년 | 55,000원~65,000원 |
2024년 | 70,000원~80,000원 |
품질 좋은 오징어를 고르는 눈썰미만 익히면, 집에서도 횟집 못지않은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용도 | 활용 예시 |
회 | 살오징어 회, 숙회 |
구이 | 직화오징어, 오징어 버터구이 |
탕/찌개 | 오징어두부찌개, 매운탕 |
건조 | 반건조 후 말려 구이용으로 |
볶음 | 오징어볶음, 오삼불고기 |
숙회로 먹을 땐 끓는 물에 20초 이내로 데쳐야 탱탱한 식감 유지
오징어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해산물로, 계절과 산지를 제대로 파악하면 신선하고 맛있는 오징어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진항은 가을철 고품질 오징어의 대표 산지로, 직접 방문하거나 직거래를 통해 싱싱한 오징어를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품질 좋은 오징어는 눈, 껍질, 탄력 등으로 확인 가능하며, 보관과 조리법만 잘 지키면 다양한 요리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요. 이번 가을에는 태안 신진항에서 살아 숨 쉬는 바다의 맛, 오징어를 직접 경험해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