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을 통하여 체력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만 40세만 넘어가면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너무 과격하거나 심한 운동은 우리의 신체 기관을 단련시키기보단 마모시키고 닳아 없어지게 하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이 꼭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시니어 스포츠라 하면 게이트볼을 들을 수가 있는데요. 과거 게이트 볼은 올드한 이미지가 많은 스포츠라 생각되었지만 최근에는 과격하지 않으면서도 실내에서 할 수 있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받지도 않고 재미까지 있어서 많은 시니어 층에서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 중에 하나입니다.
게이트볼의 유래와 경기 규칙을 통하여 어떤 스포츠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이트볼은 영어로 된 이름으로 게이트(GATE:관문) 볼(BALL:공)이라는 뜻으로 막대기로 공을 쳐서 게이트를 통과시키는 경기라는 뜻입니다.
게이트볼은 과거 고대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유래한 크로케에서 유래하였다고도 합니다. 그만큼 단순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과거부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였고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에서 게이트볼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아시아 전 지역에 게이트볼이 보급되던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게이트볼이 시작되었습니다.
게이트볼은 20m X 15m의 코트 안에서 경기가 펼쳐지니다. 총 3개의 게이트와 4개의 코너 그리고 스타트에어이어(출발지점), 프리존, 골 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사이즈의 스틱과 볼을 이용하게 됩니다. 출발지점에서 시작한 공이 1번 게이트 2번 게이트 4번 게이트를 통과할 때 점수를 더하여서 경기 종료 시 팀별로 합계의 총득점이 많은 팀이 이기게 되는 경기입니다.
나의 공의 게이트를 통과하는 것도 있지만 나의 공의로 상대팀의 공을 타격하는 스파크 타격을 통해 상대방의 공을 아웃시키는 것도 게이트볼의 경기 방식입니다.
경기 시간은 30분으로 한 팀에서 25점을 득점하면 시간과 관계없이 퍼펙트게임으로 경기를 종료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차례에 타자가 10초 이내에 타격을 하지 않으면 타임오버로 반칙으로 합니다. 시간 초과로 인한 반칙이 적용된 경우 볼은 타격전 위치로 되돌립니다.
게이트볼의 간단한 규칙을 알아보았는데요. 게이트 볼은 몸으로 하는 운동뿐만 아니라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면서도 상대의 공을 맞추거나 게이트를 통과하는 등 정확한 타격을 요구하는 경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움직임을 통한 적당한 운동과 동시에 두뇌도 사용하기 때문에 시니어 층에 요구하는 두뇌 운동과 신체 운동 모두 가능한 스포츠입니다.
아무리 가벼운 운동이라도 갑자기 움직이거나 갑자기 힘을 줄 때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꼭 운동 전에 준비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한 후 운동을 하는 습관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